2025년 교육급여 바우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제도입니다.
교복, 학용품, 교재, 체험학습 등 꼭 필요한 교육활동비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학부모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1. 교육급여 바우처 지급일 & 사용기한
교육급여 바우처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재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연 1회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지원금은 학생의 학교급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등학생: 48만 7,000원
-중학생: 67만 9,000원
-고등학생: 76만 8,000원
지급된 금액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며, 적립일로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 바우처의 핵심은 ‘현금 지원이 아닌 목적형 카드 포인트’라는 점입니다.
학습 관련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교육비 지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이 학용품이나 참고서를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실제 체감도가 높은 복지정책입니다.
2.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방법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매우 간단합니다.
만 14세 이상 학생 본인, 보호자 또는 세대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빠르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청 기간 : 2025년 4월 1일 ~ 2026년 2월 28일
(2) 신청 사이트: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
(3) 신청 대상: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받은 가구의 초·중·고 재학생
신청자는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학교명·학년·계좌정보 등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심사를 거쳐 약 2~3주 내에 결과가 문자로 통보되며 승인 후에는 지정된 카드사 포인트로 자동 충전되어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시스템이 개선되어 기존 교육급여 수급 가정은 별도 재신청 없이 자동 연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교육급여 바우처 사용처
교육급여 바우처는 학교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거의 모든 항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단순한 생활비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목적형 지원금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 대표적인 사용처 >
-학용품/문구류: 문구점, 온라인 쇼핑몰(교보핫트랙스, 쿠팡 등 일부 제휴처)
-도서/교재 구입: 오프라인 서점 및 주요 온라인 서점
-교복/체육복/의류: 지정된 제휴 매장
-체험학습 및 문화활동: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과학관 입장권 등
-온라인 강의: 인강 사이트, 어학학습 등
결제 시 카드 단말기에서 ‘교육급여 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 차감됩니다.
단,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 학습과 무관한 업종에서는 결제가 제한됩니다.
사용처는 한국장학재단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 내역은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지출 관리도 간편합니다.



4. 유의사항 및 꿀팁
(1) 교육급여 바우처는 적립일로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며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자동 소멸됩니다. 따라서 신학기 전(2~3월)에 미리 교복, 교재 등을 구매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사용법입니다.
(2) 중복 지원 제한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단체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바우처(예: 문화누리카드, 꿈나무카드 등)와 동일 항목으로 중복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교육급여 바우처는 교육활동지원금 항목으로 별도 관리되기 때문에,
다른 복지카드와 병행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 전 각 카드별 가맹점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3) 지원금은 학생 본인 명의의 카드로만 사용 가능하며 타인 대리결제는 원칙적으로 제한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부정사용으로 간주되어 지원금 환수 및 향후 지급 제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교육급여 바우처는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필기구, 교과서, 참고서 하나하나가 배움의 기회를 넓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2026년 이후에도 지원 금액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므로 매년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